본문 바로가기
동양여자

모리 나나, 유튜브 콘텐츠「RING3」에 등장.

by 식물나라세상 2021. 10. 22.
반응형

'자신과는 다른 누군가'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구독자 510 만명이 넘는 「THE FIRST TAKE」가 다루는 새로운 음악 경험 플랫폼

「THE FIRST TIMES」(더 퍼스트 타임즈)에서 YouTube 잡담 콘텐츠  「RING3」  출범.

 

기념비가 될 제 1 회에 모리 나나가 등장했다.

초등학생 시절을 오사카에서 보내고,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오이타로 이사하고,

15세에 여배우 데뷔.

고교 진학 후에는 오이타와 도쿄를 오가는 생활을 보내게 된 모리 나나.

여배우인 그녀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늘 ‘나와는 다른 누군가’를 연기했다.

스크린 너머에서 전해오는 것은 순진하고, 약간 서투르고 고집스러운 소녀의 모습.

실제 그녀의 본 모습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음악을 통해 조금씩이나마 솔직한 그녀의 모습을 엿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노래를 처음 들은 것은 히로인 역으로 출연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의 CM이었다.

그 때는 한 프레이즈뿐이었지만 이듬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라스트 레터」(2020년)의

주제가「개구리의 노래」로 가수 데뷔.

이와이 슌지 감독이 작사하고 극반을 맡은 고바야시 다케시가 작곡한 악곡으로

맑고 투철한 치유의 목소리를 들려주었고,

그녀 자신은 영화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스토리텔러의 위치에서 노래하였다.

 

그 밖에도 주어진 역할 속 ‘자신을 표현한다’는 연극의 일환으로 노래하는 일은 있었지만,

CM송으로 건강 발랄하게 가창한 스마일커버에서는 듣는 사람들에게

기력이 넘친 다든가 명랑한 느낌 등을 전하고 싶다는 그녀 자신의 곧은 상념이 담겨 있었던 것 같다.

 

더욱이 올해 8월 20일 전달된 「심해」에서 그녀의 팬이라고 공언하는

YOASOBI의 작곡가로도 활동하는 Ayase가 악곡을 다듬어 처음으로 모리 나나 자신의 생각이 든 곡이 되었다.

릴리즈 당시 “역을 통해 전하는 것과 달리 노래로 자기 자신을 보이는 것은 좀 부끄럽다”고 말했지만

이 곡은 '어디에도 갈 곳 없는 외로움을 주제로 만날 수 없는 너를 생각한다' 라는

말하자면 편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나도 모르게 간사이 사투리로 돌아가고, 그리운 친구와 함께 한때.

그런 그녀가 상상한 사람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것이 ‘연고가 있는 인물과의 전화’를

영상에 담은 유튜브 콘텐츠 RING3였다.

전화 상대가 오사카에 살던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갑자기 “대단하잖아, 어디에 있는 거야."라며 간사이 사투리로 돌아가

지금보다 더 활발했다는 초등학생 시절의 옛 이야기로 달아오른다.

이윽고 화제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게 된 ‘지금’으로.

 

굉장히 낯을 가리는 이 친구는 현재 아무도 아는 사이가 없는 간호학교에 다니고 있어 고생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

그럴 때 문득 거리에서 나나 모리의 포스터나 CM 등을 보게 되면

그 활약에 용기를 얻어 ‘모리를 만나러 가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등교하는 것 같다고 한다.

"『스마일』곡을 듣고 열심히 지냈다."며 고마움을 전하자 모리 나나의 눈에서 순진하고 투명한 눈물이 흘러나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