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인터뷰입니다.-
여배우 츠지야 타오-NHK의 연속 텔레비전 소설 『마레』 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이후
『오렌지』,『푸른하늘 엘』 등 청춘 작품 출연이 이어지면서 상큼한 소녀 역이 잘 어울려왔다.
30세 미만의 젊은 여배우이면서도 2021년 올해로 연기 생활은 벌써 13년.
-여배우 츠지야 타오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과거 인터뷰에서는 “일에서 고민되는 것은 일에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할 만큼 배우 일에 대해서는 스토익.
『애수 신데렐라』에서는 다크한 역할로, 『바람의 검심』에서는 액션에 도전하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그 활약의 장을 넓히고 있는 츠지야 타오가 지금 생각하는 것과는?
Q. 연기할 때 항상 어떤 생각을 하는가?
"제일은, 연기하는 캐릭터의 ‘어떤 기분’을 중요하게 여기는가,
청춘에 나오는 듯한 밝은 캐릭터라도 (인간이기 때문에) 마음 속에는 분명 안고 있는 것이 있을 터,
어떤 작품을 참여하더라도 인간의 내재되어 있는 그런 그림자 같은 부분을 전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위해 연기하는 케릭의 감정을 깊이 생각한다.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 지, 어떤 사람인 지를 생각하다보면 '나 자신과 비슷한 부분이 있구나' 라고
공통점이 보여서 주어진 역의 진정한 기분을 알게 될 때도 있습니다.
-연기에 대한 애정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소중하다-
Q. 언제나 긍정적으로 역할에 임하고 있는 거네요.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만, 1작품에 2~3번은 자신에게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영화 작품이라 처음에 대본을 전달받는 데, 제 자신 속에서 확실히 이미지를 만들어
'이런 식으로 연기하고 싶다', '이 정도의 감정을 내고 싶다'라는 마음과 함께 촬영에 임합니다만
상대방과 연기 호흡을 맞출 때 자신의 내면에서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위화감을 느끼며 진행되기도 하고
그럴 때는 '정말 연기가 서툴다', '여배우 실격이구나' 라고 제 자신이 싫어질 수도 있거든요.
특히 아침 드라마 『마레』 작품을 연기할 때는 너무 괴로워서 동요가 멈추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Q. 우울한 감정을 회복하는 방법은?
마음의 충전이 가능한 장소를 없애지 않는 것,
이 점은 어떤 일이 있어도 연기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여유가 없으면 그 애정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연기에 대해 애정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특별한 일은 필요 없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일상생활 속에서 충전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좋습니다.
저는, '가족들이 오늘 집에 와줘서 맛있는 것을 만들어주고 싶다' 라든가 하는 그런 생활 속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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