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자카46의 이쿠타 에리카 '여행을 떠나자!라고 각오' 12월 말 졸업, 여배우로서 본격 활동

2021년 10월 25일에 노기자카 46의 이쿠타 에리카가(24)가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갱신,

12월 말 그룹에서 졸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본격적으로 뮤지컬에 다수 출연하며 여배우로서의 길도 개척했다.

11년 8월에 가입한 1기생은 이제 5명만이 남아있다.

 

'모두에게'라는 제목의 블로그에서, 이쿠타는 “2021년 12월 31일 노기자카 46을 졸업합니다”라고 게재했다.

“전부터 언젠가는 졸업해야 된다라는 걸 마음 속 어딘가에서 이미 의식하고 있었을 텐데 인식을 하면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모두와 보내는 날들이 너무나 좋았고, 생각하고,또 생각하고, 반복해서 심사숙고한 결과

드디어 이제 여행을 떠날 시간이다라고 마음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멤버들과 팬들, 스태프,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이돌로서의 삶은 남은 2개월, 졸업 콘서트도 12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하나 하나 모두에게 마음을 담아 소중히 하고 싶다"며

"노기자카에서 어쩌다 우연히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11년 8월 노기자카 46의 1기생 오디션에 합격, 청초한 분위기, 버라이어티 등에서 보여주는 애교 있는 캐릭터,

그룹 최고의 가창력을 겸비, 중심 멤버로 수년간 활약했다.

특히 여배우로서의 실적은 눈부시게 「로미오와 줄리엣」,「모차르트!」,「레미제라블」 등

본격 뮤지컬을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 포함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왔다.

 

노기자카46은 올해 8월로결성 10주년을 맞았다.

동기 1기생은 이미 타카야마 카즈미(27)가 최신 싱글을 갖고 졸업을 발표했으며,

이쿠타, 타카야마가 졸업하면 1기생 중 남은 멤버는 5명이 된다.

한편 최근 몇 년은 후배들의 대두가 눈부셨고, 3기생인 쿠보 시오리(20), 4기생인 츠츠이 아야메(17) 등,

이쿠타를 동경하는 젊은 멤버들이 무대 주연을 맡는 등 신세대들이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

 

이쿠타는 "졸업 후에도 새로운 삶의 방식과 표현을 모색하면서

여러분과 어우러져 나갈 수 있다면 그걸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했다.

이미 내년 5월 도쿄 닛세이극장에서 상연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출연이 발표됐으며

솔로 여배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널리 사랑받는 캐릭터인 만큼 SNS 등에서는 졸업 발표를 외로워하는 팬들도 많지만

졸업 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하며 관객과 시청자들을 매료시켜 나갈 것 같다.

 

-이쿠타 에리카-

1997년 1월 22일생,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는 도쿄에서 자랐다.

키 160cm, 혈액형 A형.

취미: 음악을 듣고, 버라이어티 방송을 보는 것

특기: 피아노.